2010년 1월 28일의 사건사고

  • 썰렁해진 부서를 지키고 있자니 왠지 쓸쓸하구나; 익숙함이 없어지고 새로움이 나타나고 또 그게 익숙함이 되고 이러한 반복이 뭔가를 위한 전조가 됐으면 좋겠지만.(me2mobile 익숙함 새로움) 2010-01-28 23:02:27

이 글은 휘정님의 2010년 1월 2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Hwijung

2010/01/29 00:32 2010/01/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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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Babelicious!

Babelicious!

Jan 25th 2010
From Economist.com

Bigger languages are also simpler ones
널리 퍼진 언어가 더 단순한 것이다.

WHY do some languages drip with verb endings, declensions that show how a noun is used, and other grammatical bits and pieces, while others rely on word order and context? The former category tends to include languages spoken by small groups in isolated settings like the Amazon or New Guinea. The latter include such languages as English and Mandarin.

왜 어떤 언어들은 파생 동사, 명사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표시하는 격 변화, 그 외의 다른 문법의 의미 조각들로 가득한 반면, 다른 언어는 단어의 순서와 문맥에 의지하는 것일까? 전자에는 아마존이나 뉴기니 같은 고립되어 있는 소규모 집단에서 통용되는 언어가 주로 속한다. 후자에는 영어나 중국어가 포함된다.

This fact has made scholars wonder if languages simplify as they spread. Researchers have wondered if second-language learning of such conquering languages as English have led them to shed grammatical baggage. Many features of grammar are, in linguistic terms, “overspecified”—meaning redundant. The “s” on the end of “the two boys” is overspecified, since “two” shows that more than one boy is concerned. So, the theory goes, as adults learn languages, with abilities that have withered compared to children’s native acquisition, the dispensable bits are dispensed with. But some linguists have simply assumed that all languages get simpler over time, or that few social factors correlate with complexity.

이 사실은 학자들에게 언어는 널리 퍼질수록 단순화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했다. 연구자들은 만약 영어와 같은 널리 퍼진 언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문법의 무거운 짐을 벗어던질 수 있게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왔다. 많은 문법 요소들은 언어학에서 쓰이는 말로 표현하면 "overspecified" 즉, 불필요하다. "the two boys"의 마지막의 "s"는 불필요하다. 왜냐하면 "two"가 벌써 하나 이상의 boy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이론처럼 어린이의 자연 습득 능력을 이미 잃어버린 성인이 언어를 학습한다면 그다지 중요치 않은 요소들은 생략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언어학자들은 단순히 모든 언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순해지거나, 사회적인 요소들(역:널리 쓰이는 등의)은 복잡도에 별 영향이 없다고 가정한다.

As they describe in the Public Library of Science, Gary Lupyan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and Rick Dale of the University of Memphis set out to find some more solid evidence that expansion simplifies language. They took the 2,236 languages in the World Atlas of Language Structures and looked for correlations with the number of speakers of each language, the size of the area in which it is spoken, and the number of neighbouring languages. They looked for correlations with the languages’ inflectional morphology, meaning the mostly obligatory prefixes, suffixes and other parts packed into individual words that carry specific meanings.

펜실베니아 대학의 Gary Lupyan와 멤피스 대학의 Rick Dale은 Public Library of Science에 그들이 묘사한 대로 언어가 확장으로 인해 단순해 진다는 확실한 증거를 더 찾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World Atlas of Language Structures"에 있는 총 2,236개의 언어를 가지고 각 언어 별 사용 인구, 언어가 사용되는 영역의 크기, 유사한 언어의 수의 연관 관계를 찾기 시작했다. 그들은 또한 대부분 의무적으로 주어지는 접두사, 접미사, 그 밖의 각 단어 속의 다른 특별한 의미를 나타내는 부분인 언어의 굴절적 형태간의 관계를 찾았다.

They found clear evidence that big, spreading languages have fewer of these features. They have fewer case-markings on nouns. Verbs are less likely to vary with person, place, time and so forth. Mandarin, for example, has no obligatory past tense at all; an extra word can come after the verb to indicate it happened in the past, or this can be left to context. By contrast, Yagua, spoken in Peru, has an obligatory five-way distinction. Past-tense verbs must show whether the event happened a few hours ago, a day before, a week to a month ago, and so on.

그들은 방대하고, 널리 퍼진 언어 일수록 이러한 특징들을 덜 가지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아냈다. 이러 널리 퍼진 언어에서는 명사의 격 표시가 비교적 적다. 동사는 사람, 장소, 시간 등등에 따라 다양하게 될 가능성이 낮다. 예를 들어 중국어는 의무적인 과거 시제가 전혀 없다. 동사 다음에 오는 추가적인 단어가 이것이 과거에 일어났음을 말해주거나, 단순히 문맥 상에서 이해하도록 내버려 둘 수도 있다. 반면, 페루에서 쓰이는 "Yagua"어는 의무적인 5가지 구분이 있다. 과거 시제 동사는 그 사건이 몇 시간 전에 일어났는지, 하루 전인지, 한 주에서 한 달 전인지 등을 표시해야 한다.

The number of speakers of each language correlated best with morphological complexity, better than the area the language is spread over or the number of neighbours. This makes sense because a language with a large population of speakers has probably already been learned by many non-natives in the past. A language with many neighbours today would be, by this rationale, more likely to become simpler in the future, if the language spreads. Of course, languages in families share certain features, but Dr Lupyan and Dr Dale found that their results were significant even when language family and region were factored out.

각 언어별 사용 인구는 유사 언어 수나 언어가 쓰이는 지역보다는 형태적 복잡도와 가장 큰 관계가 있다. 사용 인구가 많은 언어는 아마도 과거에 다수의 네이티브가 아닌 사람들에게 학습되었을 것이므로 이는 타당성이 있다. 현재 유사 언어가 많은 언어가 더 널리 퍼진다면 이 이론에 의해 미래에는 그 언어가 더욱 단순화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같은 종의 언어는 일정 특성을 공유하지만 Lupyan 박사나 Dale 박사는 언어의 종이나 지역을 제외하더라도 그 결과가 심대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This leaves the question of why languages would become complex at all. Dr Lupyan and Dr Dale offer several hypotheses. One involves the different needs of child and adult learners. Complex morphology is especially hard for adults to learn, but it may help children, as the redundancy reduces the need for non-linguistic factors for understanding. (Las casas blancas tells a Spanish-speaking child three times that there are multiple white houses.) An alternative hypothesis is that complex morphology improves economy and clarity of expression, something that is desirable so long as it is not too difficult to learn. A final possibility is simply that smaller language groups more faithfully transmit the grammar to their children, overspecification and all, even if it has no use.

이는 왜 언어가 조금이라도 복잡해지는 이유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Lupyan 박사와 Dale 박사는 몇 가지 가설을 제시한다. 그 중 하나는 언어를 배우는 어린이와 어른의 서로 다른 필요성을 지적한다. 복잡한 형태는 특별히 어른이 배우기 어렵지만 어린이에게는 도움을 되어, 이러한 필요 없는 부분이 언어학적이 아닌 부분을 이해해야 하는 필요를 감소 시킬 수 있다. 다른 가설 한가지는 복잡한 형태가 배우기 너무 어렵지만 않다면 표현의 경제성과 명료성을 향상 시켜 준다는 것이다. 마지막 가능성은 단순히 소규모의 언어를 공유하는 그룹이 비록 필요없는 것이라도 중복된 것을 포함한 전체 문법을 더 충실하게 어린이들에게 가르친다는 것이다.

One thing is clear. Linguists have long known, despite the prejudices of those in rich societies, that “simple” people with primitive technologies do not speak simple languages. By the definitions used here, the native languages of North America and South America are the most complicated in the world, while Europe’s are the simplest.

한가지는 확실하다. 언어학자들은 부유한 나라들의 편견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원시적인 기술을 가진 단순한 사람들이 단순하지 않은 언어를 말한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에서 사용된 정의에 의해, 유럽의 언어들이 아주 단순한 것에 비해 북미와 남미의 네이티브 언어들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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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7 22:35 2010/01/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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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4일의 사건사고

이 글은 휘정님의 2010년 1월 2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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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00:31 2010/01/2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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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에 대하여

무엇인가를 즐기게 되면, 무엇인가라면 보통 어떤 다른이의 창작물, 자연스럽게 창작 욕구가 생기기 마련이다. 음악을 들으면 내가 악보 위에 휘갈기면 교향곡이 나올 것 같고, 그림을 보면 내가 캔버스 위에 휘갈기면 박물관에 소장될 것 같고, 또 영화를 보고 나면 내가 영화를 찍는다면 틀림 없이 오스카 상을 받을 것 같고. 뭐 뜬구름 잡는 상상이 모락모락 피어나지만 그 밑에는 무엇인가 창작열이라는 것이 끓어 오른다.

하지만, 조금 더 심취해서 남들의 창작을 두루 섭렵하다 보면, 세상에는 너무나 뛰어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러한 화려한 작품에 비해서 나의 창조적 상상력은 빈약하기 그지 없다는 것을 깨달아 좌절하게 된다. 내가 모짜르트보다 뛰어나지 못할 확률이 100%에 가까운데, 내가 뭘 만들어서 어디다 쓰겠어.

게다가 이런 나약한 생각따위 신경쓰지 않고 무엇인가를 여차여차 시도한다고 치자. 그렇게 태어난 창작물이 과연 내가 만든 것인지. 아니면 남이 만든 것을 어설프게 짜깁기 한 것은 아닌지. 순전히 내것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상황에 처하기 일쑤다. 음악은 어디서 들었던 것 같고, 그림은 어디서 봤던 것 같고, 글은 왠지 누군가를 따라 한것 같은 냄새가 난다. 원숭이에게 크래파스를 주고 그린 그림보다 내 그림이 나은 것은 내가 ‘인간’ 이기 때문이지 내가 예술적인 상상력이 원숭이보다 뛰어난 것은 또 아닌것 같단 말이지.

순전히 내 힘으로 만든 무엇인가가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았다. 가능하다면 내 일생의 목표로 삼아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일단 씨를 뿌려서 나무를 키워야 겠다. 물과 햇빛은 누군가 다른이가 만든 것은 아니니까 괜찮을 것 같다. 이를 베어내서 종이를 조금 만들어야겠다. 자연에서 염료를 채취해서 여기다가 무엇을 써보자. 하긴 글자라는 것도 무료 배포되고 있을 뿐이지 과거의 인류가 만들어낸 것이었다면 문제가 된다. 그러면 그림을 그려야 겠다. 그림으로 무엇인가 메시지를 담으면 이것들은 인간 ‘류휘정’의 순수 창작물이 아닐까? 그런데 이 메시지라는 것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추적해보면 이 또한 만만치 않다. 내가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있는 생각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내가 교육되고 인간으로 사회화된 내용이 조금도 포함되어있지 않은 메시지라는 것이 어디 있지? 삑. 여기서 막혔다.

내가 로빈슨 크루소가 아닌 이상에야 세상은 역시 다른 사람에 의해 (현대인 혹은 고인) 물질화 되거나 추상화된 산물들의 집합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Basic Elements 들의 재조합이지 이미 이러한 Element를 새로 만들거나, 디자인 하는 일 조차도 힘든 상황이다. 너무 레드오션이다. 나는 순수한 창작을 꿈꾸지만 현실은 지루한 LEGO 놀이에 지나지 않는다. 가끔 LEGO로라도 멋진 작품을 만들면 박수는 받겠지만.          

Posted by Hwijung

2010/01/24 23:03 2010/01/2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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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집에서도 아바타를 관람하기 (Avatar in the home)

Avatar in the home

Jan 8th 2010
From Economist.com

Once again, 3D television is poised to enter the living room
다시 한번, 3D TV가 거실로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다.

EVERY decade or so, your correspondent—ever the wishful thinker—gets carried away by industry hype about 3D television being just around the corner. Each time, a buzz goes round about some new enabling technology which, better than anything seen before, will really make it happen now, honest. And each time, the fad fizzles after a few years as manufacturers fail to deliver on their promises because of glitches in the hardware, shortages of programming material worth watching, and viewers who find wearing dorky spectacles to perceive the sense of depth all too much of a chore.

매 10년정도 마다, 항상 희망적으로 생각하는 필자는 3D TV가 곧 현실화 될 것이라는 산업계의 떠들썩한 선전에 흥분했다. 매번, 예전에 선보인 적 없는 새로이 가능하게 된 이 기술이 정말 현실화 될 것이라는 루머가 끊임없이 있었다. 그때마다, 그 열광은 몇년 계속되지 못했는데 왜냐하면 하드웨어의 기술상 문제나, 3D를 통해 볼만한 프로그램의 부족, 그리고 사용자들이 멍청해보이는 안경을 써야만 그 깊이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귀찮다고 느끼는 것들 때문에 제조사들이 그 약속을 지키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The latest wave of enthusiasm for 3D television started at last year’s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the annual gadget-fest held in Las Vegas during the first week of January—with equipment makers confidently predicting they would sell millions of “3D-ready” television sets during 2009 (see “In your face”, January 16th, 2009). Though that did not exactly happen, they are back again at CES this week predicting much the same, only more so.

가장 최근 3D TV에 대한 열광이 시작된 것은 작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였고, 이는 매년 열리는 가전기기 축제로 작년 1월 첫째 주에 라스베가스에서 가전 제조업체들의 2009년 수백만대의 3D TV를 팔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 찬 예상과 함께 개최되었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고, 그들은 이번 주 개최된 CES에 다시 돌아와 대부분 비슷하지만, 약간 상향된 예상을 하고 있다.

Last year, fewer than 1m of America’s 115m homes with TVs bought sets capable of showing 3D content—perhaps because there was next to no 3D content for them to watch. Undeterred, the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reckons some 4.3m 3D-compatible sets will be sold this year. By 2013, it expects them to account for 25% of all television sales. That may be a bit optimistic, if the introduction of high-definition television (HDTV) is any guide. It took seven years for sales of those in America to reach the “maturity level” of 30m units a year.

작년, 미국의 총 1억 1천 5백만 가구 중 고작 백만도 안되는 가구만 3D 컨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TV를 구매했다. 이는 아마도 볼만한 3D 컨텐츠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좌절치 않고 소비자 가전 협회는 올해 약 4백3십만대의 3D TV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2013년까지 모든 TV 판매의 25%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해상도 TV(HDTV)가 도입되었을 때를 참고해보면 이는 다소 낙관적인 예상으로 보인다. HDTV도 미국 내의 시장이 성숙된 단계로 볼 수 있는 1년에 3천만대가 팔릴때까지 7년이 걸렸다.

For sure, the consumer-electronics industry needs some new technological twist now HDTV has gone mainstream, with prices beaten down below the $1,000 mark. In the decade since they were introduced, HDTV sets have gone from being expensive novelties for early adopters with deep pockets to something most households can readily afford. In wealthier parts of the world, practically anyone who was likely to buy an HDTV set now has one.

소비자 가전 산업에서 1000달러 이하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주류에서 사라져버린 HDTV를 대체할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것은 확실하다. 처음 소개된 이후 지난 십년 동안 HDTV은 돈 많은 얼리 어답터들을 위한 비싸고 신기한 물건에서 대부분의 가정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세계의 부유한 나라에서는 누구나 원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현실이 되었다.

The latest hype about 3D in the home is aimed at getting consumers to ditch their recent acquisitions in favour of something bigger, better and more profitable for manufacturers than the cut-price television sets being sold today. Early 3D televisions are expected to cost $2,000 and up—and that is without counting the cost of the special glasses.

집에서의 3D 환경에 대한 가장 최근의 선전은 소비자들이 최근에 구입한 물건들을 버리고 더 크고, 나은, 현재 할인된 가격의 TV가 팔리는 것보다는 제조사에게는 더 이익이 되는 것을 새로 장만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초기의 3D TV는 특수 안경을 제외하고 2000달러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As in the cinema, the promise of high-definition, three-dimensional (HD3D) television is all about providing a more immersive, true-to-life experience. This is done in the cinema by projecting two slightly different views onto the screen. In combining them, the brain adds a sense of depth—just as it does naturally with the different perspectives seen by the left and the right eye.

영화관에서 처럼, 고해상도 3D(HD3D) TV는 더 매혹적이고 현실감있는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는 영화관에서는 2개의 서로 다른 시점에서의 영상을 스크린에 투사해서 이루어진다. 이 두 시점을 하나로 합쳐 뇌에서 자연적으로는 좌우 눈이 서로 다른 시점에서 보고 있는 것 같은 깊이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You still have to wear nerdish spectacles to get the effect. But the complaints of nausea and headaches that were common with 3D movies in the 1950s have now, largely, been licked. Instead of having cardboard “anaglyph” spectacles with a crude red filter for one eye and cyan for the other, the increasingly popular 3D system developed by RealD of Beverly Hills, California, relies on circularly polarised light—with one lens polarising the light to the left, and the other to the right. Polarisation is also used in megascreen IMAX theatres. In this case, however, the light is polarised in a different linear direction for each eye, so as to match the polarisation of the two side-by-side projectors used to show the film.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우스꽝스러운 안경을 써야한다. 하지만 1950년대에는 일반적이었던 구역질이나 두통에 대한 불평들이 현재는 상당부분 없어졌다. 빨간색 필터 그대로 한쪽 눈에, 다른 쪽에는 청록색을 붙여 마분지로 만든 장난감스러운 안경을 쓰는 것 대신, 최근 캘리포니아의 비버리 힐즈에 위치한 ReadD 사에 의해 개발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3D 시스템은 한 렌즈는 빛을 왼쪽으로 편광 시키고 다른 쪽은 오른 쪽으로 편광 시키는 순환적인 편광 빛을 이용한다. 편광은 IMAX 극장에서의 거대한 스크린에서도 사용된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빛이 각 눈의 서로 다른 선형 방향으로 되어 두개의 나란한 프로젝터의 편광이 서로 맞추어져 필름을 상영할 수 있게 된다.

Unlike 3D movies such as “Beowulf”, “Up” and, most recently, “Avatar”, which use “passive-polarising” spectacles costing a few dollars a pair, watching 3D on a television set requires “active-shutter” glasses that blink the left and right lenses on and off alternately, in sync with an infra-red signal from the TV set. At present, such battery-powered spectacles cost around $100 a pair. Invite friends over to watch the occasional 3D movie or a football match, and you will need to fork out a further $500 or so.

"베오울프"나 "Up", 그리고 가장 최근의 "아바타"에 이르기까지 몇 달러에 불과한 "수동적 편광법" 안경을 사용하는데 반하여, 3D를 TV에서 보기 위해서는 TV로부터의 적외선에 맞추어 왼쪽, 오른쪽을 동시 하나씩만 깜빡여 주는 "능동적 셔터" 안경이 필요하다. 현재 배터리에 의해 구동되는 이러한 안경은 하나에 100달러 근처이다. 드문드문 나오는 3D 영화나 풋볼 게임을 친구들을 초대해 같이 보기 위해서는 500달러 혹은 그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Attempts to use the much cheaper system of polarising glasses for watching HD3D television have not been a success. Unlike 3D in the cinema, the brightness and clarity of the small picture on a TV screen can suffer because the separate images for the left and right eyes tend to bleed into one another. Such “crosstalk” does not occur to anything like the same extent with active-shutter glasses because they close one lens while the other is open. Also, a television screen that is to be used with cinema glasses needs a special polarising coating, which adds further to its cost.

HD3D TV를 보기 위해 훨씬 더 싼 편광 안경을 사용하기 위한 시도는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영화관에서의 3D와는 다르게, 좌우 눈을 위해 분리된 두개의 영상이 서로를 방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작은 TV화면에서 밝고 선명함을 구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한 "혼선" 현상이 "능동적 셔터" 안경에서는 그만큼 발생하지는 않는데, 이는 한쪽 렌즈가 열려있을 때는 반대편을 닫아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TV 화면에는 관람용 안경을 사용하기 위해 특별한 편광 코팅을 해야하는데 이로 인해 가격이 상승한다.  

How to get rid of those pesky glasses altogether? All the big television makers, as well as a number of national laboratories, are experimenting with “autostereoscopic” displays. Several flat-panel systems that create a perception of depth without the need for special head gear have been invented. One ambitious approach uses eye-tracking gear to adjust the stereoscopic pair of images automatically, so that the viewer continues to see the 3D effect even when moving his head.

이런 성가신 안경들을 어떻게 없앨수 있을까? 모든 거대 TV 제조사들 뿐 아니라 많은 국립 연구소들은 자동 입체 화면을 실험 중이다. 여러 장의 평판 시스템들을 이용해 머리에 뒤집어 쓰는 특수한 장치가 필요없이 깊이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 개발 중이다. 하나의 대담한 접근 방법으로 시선을 쫓아가는 장치를 이용해서 입체로 된 영상들을 자동으로 조절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있다. 따라서 관찰자는 머리를 움직일때도 계속 3D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A more common solution is to use either a lenticular lens arrangement (an array of lens that magnify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position of the head) or a parallax barrier (a layer of material in front of the screen, with a series of slits that let each eye see a different set of pixels). In either case, the viewer has to adjust his head-position carefully to get the effect of depth. Both systems offer multiple sweet spots, which allows several people to watch the screen simultaneously. Unfortunately, both cause eye-strain and headaches when used for any length of time. Even so, Sir Howard Stringer, Sony’s chief executive, expects spectacle-free HD3D to be available commercially within three to five years. He may be right, but your correspondent wouldn’t put money on it.

보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볼록 렌즈들의 배열 (머리의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르게 확대 시켜주는 나열된 렌즈들) 이나 변위 장벽(?) (각각의 눈이 다른 상을 보게하는 위치 차가 나타나는 화면 앞의 물체들의 층) 이 있다. 양쪽 모두, 관찰자는 깊이를 느끼기 위해서 머리의 위치를 신중하게 조절해야 한다. 두 시스템 모두 복수의 관람 위치를 제공하는데, 이는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하나의 화면을 볼 수 있게 한다. 불행히도, 양쪽 모두 오랜 시간 시청했을 경우 눈의 피로와 두통을 유발한다. 그럼에도 소니의 CEO 하워드 스팅어는 안경이 필요없는 HD3D TV가 향후 3년에서 5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가 옳을지도 모르겠지만, 필자는 이에 돈을 걸지는 않을 것이다.

More immediately, a bigger problem facing the set-makers is ensuring there is enough 3D material to watch. With Hollywood studios making only a handful of 3D feature films a year, the bulk of the programming will have to come from synthesised versions of existing 2D movies and shorter features, along with sporting events. None of that is cheap. Converting a movie into a 3D format ready for high-definition broadcasting costs millions of dollars. As for sporting events, there is currently only one truck in the whole of America that is kitted out for covering live outdoor events in HD3D.

TV 제조사들에게 닥친 더 긴급하고 커다란 문제는 볼만한 3D 영상들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다. 헐리우드에서는 1년에 고작 몇 편정도의 3D 영화를 만들고 있고, 많은 수의 프로그램들이 이미 있는 2D 영화나 스포츠 같은 더 짧은 것을 합성해서 만들어져야 한다. 이들도 싼값에 확보할 수는 없다. 하나의 영화를 HD 방송을 위한 3D 포맷으로 바꾸는데도 수백만 달러가 든다. 스포츠 이벤트를 위해 야외 HD3D 중계 장비를 갖춘 트럭은 현재 미국 전체에 단 하나만 존재한다. 

Nevertheless, the venerable sports network, ESPN, plans to start a new HD3D channel this summer in time for the World Cup in South Africa. All told, it plans to show 85 live sporting events in its first 12 months. In between these showings, the network will go off the air. More ominously, it has made no promises about continuing the HD3D service beyond its first year.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의 스포츠 네트워크 ESPN은 새로운 HD3D 채널을 이번 여름 남아공 월드컵에 맞추어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첫 12개월 동안 모두 합쳐 85개의 라이브 스포츠 중계를 방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계 중간에는 방송 송출을 중단할 예정이다. 더 안좋은 소식은 첫해 이후에 HD3D 서비스를 계속할지 약속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Another hang-up is that HD3D uses up to four time the bandwidth of ordinary high-definition television—which is itself a bandwidth hog. For the cable operators responsible for piping the networks’ shows into people’s homes, 3D television is not their most pressing issue. Most are still trying to find enough bandwidth for all the high-definition channels that are currently available.

또 다른 골칫거리는 HD3D가 대역폭을 엄청나게 잡아먹는 일반적인 HDTV의 4배에 달하는 대역폭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방송국의 프로그램들을 고객의 집까지 보내주는 책임을 가진 케이블 회사에게는 3D TV는 그리 긴급한 사항이 아니다. 대부분 현재 가능한 수준의 모든 HD 채널들에 대한 대역폭을 확보하는데 열중하고 있다. 

Your correspondent has a sneaking suspicion that, if and when 3D television is finally ready for prime time, it will arrive not by courtesy of cable, satellite or over-the-air broadcasting, but via the internet—perhaps, if things go well, in another decade’s time.

필자는 은밀한 예감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3D TV가 황금시간 대를 위한 준비를 마친다면, 그것은 케이블 업체들의 협조나, 위성, 무선 방송을 통해서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 일 것이고 아마 모든 것이 착착 진행된다면 이 다음의 10년동안 일 것이다.

Posted by Hwijung

2010/01/23 22:04 2010/01/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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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1일의 사건사고

  • 문득 생각해보니 어른이 된지도 10년이 지났다 초보어른이었을때는 못하는것이 생기고 속상할때마다 10년뒤에는 고수어른이 될꺼야 하면서 기대에 부풀었었는데 막상 지금생각해보면 그때못했던 것들은 아직도 못한다 내 10년의 무게는 어디로 간걸까?(me2mobile 어른) 2010-01-21 08:28:39

이 글은 휘정님의 2010년 1월 2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Hwijung

2010/01/22 00:33 2010/01/2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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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5일의 사건사고

  • 바다가 보고 싶다. 그래 흔히 보고 싶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듣고 싶은 쪽이 더 가까울 수도 있겠다. 방해 없이 밀려오고 밀려가는 소리의 파도가 듣고 싶다.(바다) 2010-01-15 17:15:23

이 글은 휘정님의 2010년 1월 1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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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6 00:31 2010/01/1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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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어둠 속의 생명을 찾아서 (Looking for life in the shadows)

Planet hunting Looking for life in the shadows

Jan 7th 2010
From The Economist print edition

The search for a second Earth gets serious
새로운 지구를 찾는 일의 심각성이 커진다.
 

IN THE 19th century astronomers spent a lot of time seeking shadows crossing the sun. They were searching for Vulcan, a putative planet inside the orbit of Mercury, by looking for its transits. These are the moments when, viewed from Earth, the hypothetical planet would cross the solar disc. Sadly, there was no Vulcan to be found, but the method itself is sound, and it is the modus operandi of Kepler, an American probe that has been trailing round the sun in the Earth’s wake since March 2009.

19세기 천문학자들은 태양 너머 어둠을 관찰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들은 수성을 중심으로 도는 궤도 속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Vulcan가 수성의 위를 통과하기를 기다리면서 그것을 찾고 있었다. 지구에서 봤을때, 그 순간은 이 가설속의 행성이 태양 원반을 가로지르는 때 일 것이다. 안타깝게도, Vulcan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그 관찰 방법은 옳았으며 이는 2009년 이래 지구의 자취를 쫓아 태양 주위를 도는 미국의 무인 우주 탐사선 kepler의 활용 방법이 되었다.

Kepler is a telescope that looks simultaneously and continuously at more than 150,000 stars, recording the amount of light coming from them. It is seeking the tiny, periodic diminutions of illumination caused by planetary transits and, on January 4th, the team running it announced at a meeting of the American Astronomical Society, in Washington, DC, that five such patterns had shown up in the first six weeks of the probe’s operation.

Kepler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150,000개 이상의 별을 관찰 할 수 있으며, 이들로부터 오는 빛의 양을 기록할 수 있는 망원경이다. 이 망원경은 행성 면 통과로 인한 작고, 주기적인 밝기의 감소를 찾는데, 이를 운용하는 팀은 1월 4일에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 천문학 협회에서 이 탐사선의 최초 6주 간의 운용 동안 5개의 그러한 패턴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The past 15 years have shown that planets around stars other than the sun are commonplace. More than 400 have been located by looking for the wobbles in parent stars that orbiting planets cause. A decent wobble, though, requires a massive planet, so the wobble method does not favour the discovery of smaller, Earth-sized objects. Kepler, by contrast, can find such planets easily. The Earth itself, in transit, reduces the amount of light an observer would see from the sun by about 0.01%. That is well within Kepler’s range.

과거 15년 동안 태양이 아닌 다른 별들에도 주위를 도는 행성이 있다는 사실이 일반적이라는 것을 밝혀왔다. 주위를 도는 행성에 의한 모성의 깜빡거림을 찾은 결과 400개 이상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Kepler에게 이러한 행성을 발견하는 것은 쉬운일이다. 지구 자신의 태양 면 통과시 태양에서의 관찰자가 볼수 있는 빛의 양을 약 0.01% 감소시킨다. 이는 충분히 Kepler가 감지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 

In fact, the planets Kepler has found so far are significantly larger than Earth. Four are a little bigger than Jupiter, the largest planet in the Earth’s solar system, and one is about the size of Neptune, the fourth-largest. They also have much shorter orbits, ranging from 3.3 to 4.9 terrestrial days. Neither of these facts is surprising. Even using the transit method, big planets are easier to spot than small ones, and to be sure that a flicker in brightness is caused by a planet rather than some property of the star itself, it must occur at regular and predictable intervals. Hundreds of flickers that might have been caused by planets with longer orbits have been seen, but have not yet been confirmed as transits.

사실, 지금까지 Kepler가 발견한 행성들은 지구보다 훨씬 크다. 4개의 행성이 태양계의 가장 큰 행성인 목성보다 조금 컸으며, 한개는 4번째로 큰 행성인 해왕성만한 크기였다. 그들은 또한 매우 짧은 궤도를 가졌는데, 지구에서의 3.3일에서 4.9일 범위에 있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놀라운 것이 아니다. 행성면 통과 기법을 사용하더라도, 커다란 행성이 작은 것들보다 발견하기 쉽고, 반짝임이 그 별 자체의 어떤 속성에 의한 것 보다는 행성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예상할 수 있는 간격으로 일어나야 한다. 행성들에 의해 유발될지 모르는 긴 궤도를 가지는 수백개의 반짝임들을 찾아냈지만, 아직 행성 면 통과 기법을 통해 확증하지는 못했다.

A short orbit means that the planets in question are much closer to their stars than Earth is, and thus much hotter (1,200-1,650ºC), as well as being larger. But they are not as hot as the most peculiar discoveries Kepler has made. These are two planet-sized objects that are far hotter (at 12,000-13,000ºC) than their distances from their parent stars suggest they should be. That means they are giving out energy of their own, yet they are too small to be stars. One theory is that they are youngsters, giving off heat as they collapse inward due to the pull of their own gravity, but nobody knows for sure.

짧은 궤도는 해당 되는 행성들이 그들의 별에 지구보다 훨씬 가까이 있고, 또 그 결과 매우 뜨거울 뿐 아니라 (1,200-1,650ºC) 거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들은 Kepler 고유의 발견 대부분보다는 뜨겁지 않다. Kepler는 모성과의 거리를 고려했을때의 수치보다 훨씬 뜨거운(12,000-13,000ºC) 2개의 행성 크기의 물체를 찾아 냈다. 이것은 그들이 별이 되기에는 너무 작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스스로 방출한다는 것은 의미한다. 한 학설은 그들이 스스로의 중력 때문에 내부로 붕괴하며 열을 발산하는 젊은 별이라 하지만, 아무도 확실한 것은 모른다.  

None of these discoveries favours the underlying reason why planet-hunting is such a popular sport—the hope, so often fictionalised, as in the recent film “Avatar”, that one day a life-bearing planet will turn up. For this to have a chance of happening, more numbers will have to be crunched, and planetary atmospheres analysed for signs of oxygen. The hunt, however, is on in earnest. If Earth-sized planets are out there, they will soon be found.

이러한 발견들이 왜 그렇게 새로운 별을 찾아내는 것이 인기있는 스포츠인지를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그 희망은 어느 날 생명이 살고있는 행성이 나타나게 되는 최근의 영화 "아바타"에서 처럼 자주 영화화된다. 이런 기회가 찾아오기 위해서, 더 많은 숫자들을 처리해야 하고, 행성 천문학자들은 산소의 자취를 분석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냥은 본격적인 궤도 상에 있다. 만약 지구만한 행성이 어딘가 있다면, 곧 발견하게 될 것이다.

Posted by Hwijung

2010/01/14 21:11 2010/01/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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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9일의 사건사고

  • 사당역 스타벅스 만원관중-_- 도대체 이 사람들 어떻게 알고왔는지 이 좁은곳에 밀려들어서 시장같은 분위기를 연출; 12시까지 영업하면 늦게올텐데 여기도 영 못쓰겠다;;(me2mobile 스타벅스,재래시장,된장질도못하는더러운세상) 2010-01-09 17:28:02

이 글은 휘정님의 2010년 1월 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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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0 00:31 2010/01/1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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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문 앞의 곰 무리 (Bears at the door)

Bears at the door

Jan 7th 2010 | ESPOO
From The Economist print edition

Can the world’s largest handset-maker regain the initiative?
세계 최대의 핸드셋 제조사가 다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까?

Illustration by Claudio Munoz

ASK Finns about their national character and chances are the word sisu will come up. It is an amalgam of steadfastness and diligence, but also courage, recklessness and fierce tenacity. “It takes sisu to stand at the door when the bear is on the other side,” a folk saying goes.

핀란드 사람들에게 그들의 국민성에 대해 물어보면 아마 십중 팔구는 “sisu”라는 단어를 언급할 것이다. 그것은 확고함과 근면함이자 또한 용기, 무모함, 저돌적인 집요함 등을 나타낸다. 한 민요에는 “문 마주편에 곰이 서있을때는 sisu를 가져라" 라는 구절이 있다.

There are plenty of bears these days at the doors of Nokia, the Finnish firm that is the world’s biggest maker of mobile handsets. Although it is still the global leader in the fast-growing market for smart-phones, its devices are losing ground to Apple’s iPhone and to the BlackBerry, made by Research in Motion (RIM). On January 5th Google took a further step into the market with the launch of the Nexus One, a handset made by HTC of Taiwan that the internet giant will sell directly to consumers, and which runs Android, Google’s operating system for smart-phones.

세계 최대의 핀란드 국적 모바일 핸드셋 제조사 노키아의 문 앞에는 최근 엄청난 수의 곰 무리들이 버티고 서있다. 아직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 1등 기업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애플의 iPhone이나, RIM 사의 Blackberry 때문에 노키아의 단말기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1월 5일, 구글은 그들의 스마트폰을 위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대만의 HTC사에 의해 제조되는 소비자 직접 판매 방식의 Nexus One 단말을 런칭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Especially in America, where Apple and RIM reign supreme in the smart-phone market, many already see Nokia as a has-been. Developers are rushing to write programs for the iPhone and for Android, but shun Symbian, Nokia’s rival software platform. And Nokia’s efforts in mobile services, mostly under its Ovi brand, have yet to make much headway.

애플과 RIM이 스마트폰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는 미국에서 노키아는 이미 한물 간 것으로  취급된다. 개발자들은 노키아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심비안을 버리고 iPhone과 안드로이드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대부분 Ovi 브랜드를 통한 그들의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노력은 아직도 갈길이 멀다.

When the company makes headlines these days, it is thanks to the patent lawsuits it has filed against Apple, which many have interpreted—perhaps unfairly—as an admission of commercial defeat. The latest suit, filed in late December, asks America’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to ban various Apple products, including the iPhone, from entering the country.

노키아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 때문에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는데, 이는 공정치 않지만 상업적 패배의 시인이라고 해석된다. 가장 최근인 작년 12월의 소송은 미 국제 무역 위원회에 iPhone을 포함한 애플의 상품들을 미국으로 들여오는 것을 금지 시키라고 요청했다.

Nokia beats Apple in annual sales ($57 billion versus $37 billion) and market share in smart-phones (39% versus 17%), but it is much less profitable. In fact, Nokia’s share of industry profits fell from 64% in 2007 to 32% in 2009—not much more than Apple’s and less than RIM’s, according to Brian Modoff, an analyst with Deutsche Bank. Small wonder that Nokia’s market capitalisation is barely a quarter of Apple’s.

노키아는 연 판매량(570억불 vs 370억불)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38% 대 17%)에서 애플을 앞질렀지만, 수익률 면에서는 훨씬 좋지 않다. Deutsche Bank의 애널리스트 Brian Modoff에 따르면 사실 노키아의 산업 수익 점유율은 2007년의 64%에서 2009년의 32%로 떨어졌고 이는 애플보다 압도적이지 않고 RIM보다 적다. 노키아의 시장 투자 시가총액이 겨우 애플의 1/4이라는 것은 놀라운 것도 아니다. 

Yet in Nokia’s headquarters in Espoo, near Helsinki, morale is far better than one might expect. Hardly anyone would deny that there are problems. But executives insist that they can be overcome. When board members met financial analysts in December, they made some bold predictions. Within a year, promised Olli-Pekka Kallasvuo, the firm’s boss, the ageing Symbian software will have been vastly improved, to enable Nokia to offer “magic devices”. As for services, the goal is to have signed up 300m users by the end of 2011. “I’ve rarely heard such explicit statements," says Ben Wood of CCS Insight, a long-time Nokia watcher.

아직 헬싱키 근처, 노키아의 본사가 위치한 ESPOO에서의 사기는 예상 된 것보다 훨씬 낫다. 누구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임원진들은 그들이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2월, 이사회 멤버들이 재무 애널리스트들을 만났을 때, 몇가지 호기로운 예상을 했다. 노키아의 사장 Olli-Pekka Kallasvuo는 1년 이내에 오래된 심비안 소프트웨어를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노키아에서 “Magic Device”를 출시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비스를 위해서는 2011년 말까지 3억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오랜기간 노키아를 관찰해온 CCC Insight의 Ben Wood 는 “그렇게 확고한 단언을 들어본 적이 별로 없었다.”로 말했다.

Nokia has overcome many crises in the past. In 1995 poor logistics caused it to stumble. It responded by developing one of the world’s most efficient supply chains, capable of churning out some 1.2m handsets a day. A decade later it failed to anticipate the demand for “clamshell”-type handsets, but bounced back quickly to restore its market share in handsets to 40% and thus its industry dominance.

노키아는 많은 위기를 극복해 왔다. 1995년에는 물류의 문제가 회사를 휘청이게 만들었다. 이의 결과로 하루에 120만개의 핸드셋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공급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10년 후에는 폴더 타입의 핸드셋에 대한 수요를 예측하는데 실패했지만 곧 반등하여 40%의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었고, 산업을 여전히 지배할 수 있었다.

But this time the problems go deeper. In more than one way, Nokia has to become a different company, says Jay Galbraith, a management expert. Until now, it has excelled in making and distributing hardware. This has trained the organisation to focus on planning and logistics. Deadlines are often set 18 months in advance. Teams developing a new device also work in relative isolation and even competitively, to make each product more original. And although Nokia has always done a lot of market research and built phones for every conceivable type of customer, it sells most of its wares to telecoms operators and designs its products to meet their demands.

하지만 이번 문제는 더 심각해 보인다. 매니지먼트 전문가 Jay Galbraith 는 노키아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노키아는 하드웨어의 제작과 유통에 뛰어남을 보여왔다. 이것은 조직을 계획과 물류에 초점을 맞추도록 훈련시켜 왔다. 데드라인은 보통 18개월 정도의 미래에 설정되었다. 고유성을 위해서 팀들은 상대적으로 독립적이고 또 경쟁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다. 비록 노키아는 많은 시장 조사를 하고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타입의 핸드폰을 만들었지만, 그들 제품 대부분은 통신사에 판매 되었으며 그들의 요구에 맞게 디자인 되었다.

With the rise of the smart-phone, however, software and services are becoming much more important. They require different skills. Development cycles are not counted in quarters and years, but in months or even weeks. New services do not have to be perfect, since they can be improved after their launch if consumers like them. Teams have to collaborate more closely, so that the same services and software can run on different handsets. Nokia also has to establish a direct relationship with its users like Apple’s or Google’s.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에 따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다른 기술이 필요하다. 개발 주기는 연, 분기 단위로 셈되지 않고, 월, 심지어 주단위를 필요로 한다. 서비스는 완벽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소비자들이 좋아하기만 한다면 런칭 이후에도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서비스나 소프트웨어가 다른 핸드셋에서도 구동되게 하기 위해서 팀들은 더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 또한 노키아는 구글이나 애플처럼 그들의 고객과 더 직접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To Nokia’s credit, it anticipated the shift to software and services much earlier than other handset-makers. It launched Ovi in 2007, almost a year before Apple opened its highly successful App Store. A few months later, Nokia bought Navteq, a maker of digital maps, for a whopping €5.7 billion (then $8.1 billion), to be able to offer better location-based services. Shortly thereafter, Nokia launched Comes With Music, an innovative pairing of a handset with a digital-music subscription.

노키아의 명성대로, 그들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의 이동을 다른 핸드셋 제조사보다 훨씬 빨리 예상했다. 애플이 대단히 성공적인 앱스토어를 오픈하기 거의 1년전인 2007년에 그들은 Ovi를 선보였다. 몇 달 후 노키아는 더 나은 위치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 지도 제작사인 Navteg을 57억 유로(81억 달러)라는 터무니 없는 가격에 인수했다. 그 직후 노키아는 핸드폰과 디지털 음악 서비스 가입을 묶은 혁신적인 “Comes with Music”을 선보였다.

These efforts have not been great successes, although Nokia says that 86m people now use its various services. The firm is still working at bundling a selection of them into a neat package that is easily accessible from its handsets. Moreover, most of its offerings have to compete against popular incumbents, such as Facebook, Apple’s iTunes store and Google Maps. To further complicate matters, telecoms operators are reluctant to let Nokia offer services directly to their customers, since they want to do the same.

비록 노키아가 밝힌대로 8천 6백만의 사람들이 그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들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노키아는 아직도 이들을 선별해서 그들의 핸드셋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돈된 패키지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게다가,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대부분은 페이스북이나 애플의 iTunes, 구글 맵 같은 인기있는 서비스들과 경쟁해야 한다. 한층 더 복잡한 것은, 통신사들이 노키아가 그들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는 것을 꺼려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그들도 똑같은 것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Worse, while dealing with these problems, Nokia has seemed to neglect its main business. The first version of its flagship smart-phone, called the N97, was a let-down. It has as many bells and whistles as a Swiss army knife, says Carolina Milanesi of Gartner, a market-research firm, but its software, based on Symbian, makes them almost impossible to use. “It is like having a Ferrari body with a Fiat Cinquecento engine inside,” she says.

더욱 안좋은 것은 이러한 문제들을 처리하느라 노키아가 그들 본연의 일을 망각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N97라 불리는 그들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첫번째 버전은 실망스럽다. 그것이 스위스 아미 칼처럼 많은 벨과 휘슬을 가지고 있지만,  심비안에 기반한 탑재 소프트웨어는 그들을 사용하는 것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시장 조사 기관 Gartner의 Carolina Milanesi는 말했다. 그녀는 “마치 패라리의 차체에 Fiat Cinquecento의 엔진을 장착한 것과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역주: Fiat Cinquecento는 최대 1100cc의 배기량을 가진 소형차)

Last February Nokia’s management kicked off what is internally known as a “transformation project” to address all these concerns. “We needed to move faster. We needed to improve our execution. And we needed a tighter coupling of devices and services,” explains Mary McDowell, Nokia’s chief strategist. The firm has since introduced a simpler internal structure, cut its smart-phone portfolio by half, ditched weaker services and begun to increase Ovi’s appeal to developers by allowing them to integrate Nokia’s services into their own applications. While giving Symbian a makeover it is also pushing a new operating system, called Maemo, for the grandest, computer-like smart-phones.

지난 2월 노키아의 경영진은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변화 프로젝트”라 불리는 것을 시작했다.  “우리는 더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업무 수행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기와 서비스를 더 긴밀히 연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노키아의 최고 전략 담당 Mary McDowell 이 설명했다. 내부 조직이 간결하게 정비된 탓에, 그들의 스마트폰 단말 종류를 절반으로 줄이고, 취약한 서비스는 중단하고 개발자들에게 Ovi를 통해 노키아의 다른 서비스를 쉽게 이용해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게 해서 이를 더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컴퓨터와 같은 멋진 스마트폰을 위해심비안을 새 단장하고 이를 Maemo라 불리는 새로운 운영체제로 계량하고 있다.

All this will no doubt help Nokia come up with better, if not magic, products. The firm may even reach its goal of 300m users by the end of 2011 because its efforts are not aimed just at rich countries, but at fast-growing emerging economies where Nokia is still king of the hill, such as India. There, services such as Nokia Money, a mobile-payment system, and Life Tools, which supplies farmers with prices and other information, fulfil real needs, says John Delaney of IDC, another market-research firm.

이러한 모든 것들이 노키아가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게 하리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선진국 뿐 아니라 인도 같은 빠르게 성장하는 개발 도상국에서의 제왕적인 위치 덕택에 노키아는 2011년 말까지 3억 이용자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시장 조사 기관 IDC의 John Delaney는 인도에서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Nokia Money 나, 농부들에게 가격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Life Tool 같은 서비스들은 실제 사용자 요구를 만족 시킨다고 말했다.

Yet it is an entirely different question whether Nokia will manage to dominate the mobile industry once more—not just by handset volumes, but by innovation and profits. The example of the computer industry, in which the centre of gravity began shifting from hardware firms to providers of software and services over two decades ago, is not terribly encouraging: of the industry’s former giants, only IBM really made the shift successfully. Then again, Nokia has reinvented itself many times since its origin in 1865 as a paper mill. That, points out Dan Steinbock, the author of two books on the firm, is thanks not only to sisu, but also to a remarkable willingness to embrace change and diversity. Nokia will need those traits in the years ahead.

하지만 노키아가 핸드셋 판매량이 아닌 혁신이나, 수익률 측면에서 다시한번 모바일 산업을 지배하게 될지는 완전히 다른 문제이다. 산업의 중심이 하드웨어 기업에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동했던 20여년 전의 컴퓨터 산업에서의 예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예전의 거대 기업이었던, IBM 만이 이러한 이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리고 또한, 노키아는 종이 공장이었던 1865년의 설립이래 많은 자기 혁신을 이뤄 왔다. 이러한 것은 “sisu” 뿐이 아닌 변화와 다양성을 포용하는 놀랄만큼의 열성 덕택이라고 노키아에 대한 2권의 책의 저자 Dan Steinbock은 지적했다. 노키아는 미래에는 이러한 특성들이 필요하다.

Posted by Hwijung

2010/01/09 22:07 2010/01/09 22:07

2010년 1월 9일의 사건사고

  • 오늘 마을버스왜이러케안와-_-; 파업했나?(me2mobile) 2010-01-08 19:28:30
  • 사당역에 일본식라면 전문점도 생기고 스타벅스도 생기고 파파이스도 생기고 요즘 분발하고 있다. 딱 실내 수영장과 괜찮은 영어회화 학원이 생기면 잘했다고 칭찬해줄텐데. 아직 80점에 그치고 있다.(me2mobile 사당역,스타벅스,파파이스) 2010-01-09 00:15:52

이 글은 휘정님의 2010년 1월 8일에서 2010년 1월 9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Hwijung

2010/01/09 00:31 2010/01/0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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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배낭여행 2009 [5]

07.18

짤쯔부르크에서 혹한을 만나다.

설마 여름에 이정도일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배낭 속에 든 옷 중 가장 두꺼운 것이라고는 얇은 홑겹의 아디다스 윈드브레이커뿐. 그나마 이마저도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추위에 충분히 대비한다고 터질듯한 배낭안에 우겨넣고는 나의 철저한 준비성에 혼자 감탄했었다. 하지만, 예상치도 못하게 이 마저도 부족한 날씨였던 것이다. 전날 할슈타트에서 짤쯔부르크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짤쯔부르크를 향해서 몰려오는 거대한 먹구름을 봤어도 이는 여름에 지나가는 소나기 정도 일 것이라 생각했다. 한국과는 다르니까 조금 더 심해봐야 강풍을 동반한다는 것 정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쌀쌀한 한기에 몸이 뻣뻣해졌다.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한참하고서도 멍한 정신을 수습할 수 없었는데, 당장 하루 숙박 예정으로 체크인했기 때문에 부랴부랴 아침식사를 하고 또 짐을 싸서 나가야했다. 하지만 문 밖은 밤사이에 급속도로 온도가 떨어져 최소한 5도에서 10도 정도의 날씨인것이 분명했다. 게다가 비까지 부슬부슬 오는 상황이어서 선듯 밖으로 발걸음을 옮기기가 힘이 들었다. 일단 식비를 아끼기 위해서 최대한 배불리 먹은 후 체크 아웃 시간에 간당간당해서 숙소를 나섰다. 오늘 밤 2시에나 도착하는 야간 열차를 타기까지는 아직도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아있었고, 또 너무 추웠다.

짤쯔부르크?

짤쯔부르크 최고의 관광상품은 무엇일까? 아마 여러가지 들수 있겠지만, 최고는 “모짜르트”라는데 많이 공감할 것이다. 모짜르트는 짤쯔부르크에서 태어났다. 향후에 활동 무대를 빈으로 옮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기서는 아직도 그의 생가 등 많은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사실은 하루동안 돌아보고 나서야 알게된 이야기 이고, 아침 나절에는 짤쯔부르크에 뭐가 있는지 뭐가 유명한지도 모른채 무작정 실내에서 둘러볼 수 있는 게 없을까 찾아 헤매면서 걸었다. 아니, 24시간 버스 이용권을 전날 구입했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그래, 성당안은 따뜻하겠지.

뭔지도 모를 건축물이, 그것도 오래되어 보이는 건축물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광장에서 내려 아무곳이나 돈을 안내도 되는 성당을 찾아 들어갔다. 흐린 날씨에도 사람들은 어디서 이렇게 쏟아져 나왔는지 바글바글 했는데, 물론 난방같은 것은 있을 턱이 없고 바람만 막아 주는 것 만으로도 주님에게 감사하면서 웅웅대는 소리를 들으며 의자에 한참을 앉아있었다. 사람이 몸이 녹인다, 추위에 몸이 언다. 2가지 상태만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제 3의 상태, 몸의 에너지를 필사적으로 쓰면서 더 추워지지도 더 더워지지도 않은채로 유지만 하는 상태가 있다는 것을 여기서 알았다. 이 성당의 차가운 의자에 앉아있는 것이 바로 그 상태였다. 이왕 얼어죽을거 용기를 내보기로 하고 성당을 나섰다. 기부금을 받고 있는 할머니의 시선이 꽃혔지만, 무시하고 그냥 걸어나왔다.

이 건축물 군집소 뒤쪽으로는 높다란 언덕 위에 성이 한채 서 있었다. 어제 숙소에서도 사진을 찍으러 나갔지만 실패하고 돌아온 이 성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야 하는데 돈!을 내야했다. 아직 젊은 우리들은 걸어 올라가서 걸어 내려올수 있는 방법이 없나 찾아봤지만,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옛날 일본에서 에노시마를 방문했을때, 걸어올라가는 길 옆에 유료 에스컬레이터를 운영하는 걸 본 적이 있었지만,  그 때는 양쪽 옵션이 다 가능했었다. 이런 악랄한 오스트리안들!

일단 언덕배기가 너무 추웠기에 얼른 내려왔다. 이 이후의 일정은 사실 기억이 잘 안나는데, 너무 추워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뭔가 내려오는 길에 엽서를 하나 샀던 것 같고, No Kangaroo in Austria 라고 써진 티셔츠가 가지고 싶었다. 이왕 24시간 무료인거 버스를 타고 아무곳이나 갈데까지 가보자해서 종점을 돌아오기도 했다. 그래도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의 시간이 많이 남았다.

동행은 아까 그 성에 미련이 남았나보다. 나는 그냥 안올라가보기를 원했고, 동행은 걸어서라도 올라갈 수 있는데까지 올라가보기를 원했기에 여기서 찢어지기로 했다. 이따 다시 역, 짐을 맡겨놓은 코인라커 앞에서 보기로 했다. 사실 너무 추워서 산을 올라가는 것은 무리라고 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허리도 심상치 않게 아팠다.

방금 우리가 피신했던 성당이 보인다

최악의 자연사 박물관

나는 너무 추워서 일단 가이드 북에 추천되어있는 자연사 박물관을 들어가기로 했다. 자연사 박물관이 뭐 별거 있겠어 라면서 가이드 북을 의심했지만, 꼭 보라는 추천이 있어서 비싼 돈을 주고, 게다가 줄까지 서가면서 입장을 했다. 줄 서 있는 외국인이 하나도 없을 때부터 뭔가 의심을 하고 나왔어야 했다. 온통 꼬마와 꼬마를 데리고 온 부모들 뿐이고 나처럼 배낭여행객이 이런 곳에 오는 것은 정말정말 드물었다. 전시되어 있는 내용도 전 세계에서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괜찮았을텐데, 그래보이는 것도 영. 어설프게 고개를 좌우로 휘젓는 선사시대 맷돼지 같은 것은 Made in China 일 것 같았다. 사실 여기서 한 2~3시간은 때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시간도 안되서 마지막 전시실까지 돌았음을 알고는 도대체 이제 더 무얼 봐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광장

낮이 되어 그나마 온도가 좀 올라가는 것 같았으므로 자연사 박물관 주위에 있는 무엇인가를 좀 둘러보기로 하고 관광지도를 펼쳐들었다. 일단 가장 가까이 있는 가보고 싶은 것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광장이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마에스트로의 이름을 딴 광장으로 "뭐 사실 별거 볼거 있겠어?" 했지만 그래도 가봤다, 안가봤다 차이는 있으니까. 게다가 남는게 시간이므로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버스 정류장 이름에 지명이 나와있다

예상대로 분수대가 하나 위치한 조그만 광장이었지만, 음악의 도시 짤쯔부르크에서 20세기의 위대한 지휘자의 이름을 딴 광장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이 도시 사람들이 음악을 좋아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하긴, 그 정도면 세계에 자랑해도 된다. 내 똑딱이 카메라로 찍어서 시야가 좁게 나왔지만 저 뒤쪽의 단층 지형이 뭔가 케잌을 정교하게 썰어놓은 것 처럼 신기하게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이를 깎아서 터널을 만들어 놓기도 했는데,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자동차가 다니기에는 너무 좁게 깎았다 싶은데다가 입구의 고풍스러운 조각 양식이 오래되어 보이기는 한다.

이런건 도대체 어떻게 깎아 만들었을까?

광장에서 다시 버스를 잡아 타고 넘실넘실 범람할 것 같은 강을 지나 미라벨 정원에 내렸다. 예전 초등학생때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본적은 있지만, 그때 배경이 되었던 곳들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을리는 없고, 그냥 이 곳이 사운드 오브 뮤직을 촬영했던 곳이구나. 하는 명성만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햇살이 화창하고 꽃들도 만개하고 이슬이 초롱초롱하고, 뭔가 새들도 지저귀고 동상의 대리석이 빛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한다면 영화의 모습이 떠오를 수도 있겠으나. 내가 도착했을 때 광장의 모습은 질척질척대는 바닥에 들어가기도 꺼려지는 나름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사진도 뭔가 구도가 나와야 찍을 만 할텐데, 마치 모짜르트 장례식이 그려지는 아마데우스의 한 장면 같은 날씨여서.

  몇 십 년 전에는 줄리 앤드류스가 뛰어 다녔다

원래 활짝 개인날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역시 이렇게 우중충하지 않다. 사진에 실망해서 방문을 안하거나 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다. 내가 운이 없었던 거지. 하지만 17일간의 여행 내내 이렇게 날씨 때문에 애먹었던 것은 이때가 유일했다. 대부분 날씨는 화창하고 좋았으며 돌아다니기 괜찮은 화창한, 조금은 더운 날씨였다. 짐도 가볍게 꾸릴 수 있으니까 아무래도 여름이 여행다니기는 좋은 것 같다. 물론 선 블락을 엄청나게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말이다.

음악의 성지

미라벨 공원에서 기차역쪽으로 조금 걸어가다보면, 모짜르트 생가가 있다. 21세기가 되었지만 그가 인류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작곡가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위대한이나, 혹은 아름다운 곡을 작곡한이나, 존경할만한 작곡가라면 다른 사람의 이름이 거론 될 수 있겠지만, 천재적인 작곡가라는 것에 보편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인물은 아직 이 사람이 유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가는 잘 보존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왜냐하면 나는 안들어가봤다) 세계 각국에서 모짜르트의 팬들이 기부금을 보내 이 생가를 유지 발전시키고 각종 사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입구에는 기부금을 보내준 사람들의 명단이 쭉 적혀있는데, 일본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역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일본 다웠다.

모짜르트가 태어났다. 2층에서.

모짜르트 생가를 휙 둘러보고는 다시 그 추위를 견디지 못해 버스를 타고 역으로 향했다. 역이라면 바람은 피할 수 있겠지. 아직 1시간이 남은 약속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역에서 가만히 의자에 앉아 오고 가는 사람들을 보고 역무원들을 보고 기차 시간표를 보고 코인라커에 짐을 맡기는 사람들을 보고 동양인이라면 더 유심히 보고 우리가 탈 열차는 언제쯤 도착할지 보고 나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일행이 합류하고 근처에 있는 대형 마트에 가서 저녁 요기 거리를 할 먹을 것 그리고 열차에서 간단히 먹을 것등을 샀다. 역시 유럽은 유제품, 맥주, 육류가 너무 저렴했다.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는 이 나라만큼 육류가 싸다면 한국에 돌아가서 얼마나 행복할지에 대해서 상상했다. 우리나라는 먹을 거에 있어서는 정말 비싼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기초 생활 용품은 저렴하고, 고급 소비재는 비싼 형태가 되어야 복지 국가에 걸맞을 텐데.

노숙자 체험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역에서의 6시간 노숙이 남았다. 바람을 간신히 피할 수 있는 벤치에 앉아서 2시에 들어오는 기차를 무작정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딱히 둘러 볼 수 있는 공간도 없었고 아는 곳도 없었기 때문에, 사실은 벤치에 앉아서, 혹은 운이 좋다면 누워서 6시간 정도야 금방 갈 줄 알았다. 하지만, 몸이 덜덜 떨리는 추위와 불편한 의자, 그리고 짐을 분실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한잠도 이룰수가 없었다. 더욱이 주위의 노숙자들은 어슬렁 어슬렁 다가와 담배를 달라고 청하고 따뜻한 대합실의 칸막이 공간은 그들이 점거해서 그 냄새 덕분에 들어갈 수도 없었다. 한번 담배를 주니 보이기만 하면 담배를 달라고 졸라대는 통에 멀찍이 도망가 있어야했다.

오스트리아면 깔끔하고 청결할 줄 알았는데, 역의 노숙자들이 많은 것은 어기다 거기나 같았다. 기차가 조금이라도 빨리 도착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현명했다면 주중에 어디 머물 공간을 마련해놓았을텐데, 후회는 소용없었다. 아마 이번 여행동안 가장 힘들고 고생했던 시간이 이 짧은 6시간이 아니었나 싶었다. 군에서 비박할때보다 2배는 더 힘들었다. 그만큼 도착한 열차의 6인용 쿠셋이 그렇게 달콤하고 따뜻한 공간이었다. 몸을 누이자 마자 잠에 빠져들어 헝가리로 향하는 덜컹거리는 열차 안에서 죽은듯이 잠들었다. 그렇게 노곤한 몸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여행의 2번째 나라에 도착했다.

Posted by Hwijung

2010/01/03 23:32 2010/01/0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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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Hitting the slopes

Hitting the slopes


Dec 28th 2009 From Economist.com

How to make skiing more ecologically friendly
어떻게 스키를 더 환경 친화적으로 즐길 수 있을까?

CONSERVATIONISTS have never liked ski resorts and for good reason. Trees are chopped down to make way for trails that skiers can use. This breaks up forest habitat and stresses local species that are disturbed not only by the construction but also by the skiers themselves during the day and the maintenance crews at night. The machines used to create a smooth piste compact the ground and remove the topsoil, leaving scars down mountainsides that are clearly visible when the snow melts, as are the pylons used by the ski lifts. Yet a new study has revealed that certain ski slopes have unexpected ecological benefits.

환경 보호론자들에게는 절대 스키 리조트를 좋아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적당한 이유들이 있다. 나무는 스키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길을 만들기 휘애 베어진다. 이것은 숲 생태계를 파괴하고 낮에는 스키어들, 밤에는 유지 보수 스텝들이 지역 생물 종들을 방해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 완연한 활강코스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기계들은 땅을 다지고, 표토를 제거하여 그 흔적을 산비탈을 따라 남긴다. 이는 눈이 녹은 이후에는 확실히 눈에 띈다. 또 스키 리프트를 위한 기둥들도 세워지게 된다. 하지만 최근의 한 연구에서 어떤 스키 슬로프는 기대되지 않았던 환경적 이득을 가져온다고 밝혀졌다. 

The most popular ski resorts in Europe are at high altitudes, where snow falls early in the season and, with luck, regularly throughout it. Most studies of the ecological impact of skiing have examined the ecological devastation caused by these resorts. However, few studies have examined the impact of skiing at resorts popular in the American west that are typically built at lower altitudes, below the tree line. The ski slopes at such resorts are created in one of two ways: chopping down trees, leaving small stumps that are covered by snow; and chopping down trees, removing the stumps, relocating any boulders and machine-levelling the ground.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키 리조트는 눈이 시즌 초반부터, 또 운이 좋다면 시즌 내내 계속되는 높은 고도에 위치한다. 스키의 환경 영향에 대한 연구는 이러한 리조트들에 의한 환경파괴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몇몇 연구들은 미서부지역의 인기있는, 수목 한계선 아래의 낮은 곳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스키의 영향을 다룬다. 이러한 리조트에 위치한 스키 슬로프들은 두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나무를 베어내고 작은 그루터기들을 눈에 덮이도록 남겨놓거나, 혹은 나무를 베어내고 그루터기를 제거하고 바위를 재배치하고 기계를 이용하여 땅을 고른다.

Jennifer Burt and Kevin Rice of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decided to examine the American system. They studied seven resorts of differing sizes close to Lake Tahoe in northern California and Nevada, all of which had most of their ski runs below the timberline. Dr Burt and Dr Rice surveyed the vegetation and soils on the different ski runs and then compared them to adjacent areas of nearby forest. To do this they designated large plots (some 20 metres by five metres) in which they counted how many plants were present as well as the number of species represented. They also measured soil compaction and erosion.

UC Davis의 제니버 버트와 케빈 라이스는 이러한 미국의 시스템을 연구해 왔다. 그들은 캘리포니아 북부와 네바다 근처에 위치한 다양한 큭리의 리조트 7개를 연구해왔으며 이들 전부의 슬로프는 수목한계선 아래에 위치해 있다. 버트 박사와 라이스 박사는 다양한 슬로프들에서 채집한 식물과 흙을 근처 숲의 인접 영역과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큰 격자 구획을 정하고 (20~5M) 이 안에서 발견한 식물의 수와 생물의 종 수를 세었다. 또한 흙의 다져짐의 정도와 침식 상태를 측정하였다.

What they found was that the way in which the trails had been constructed accounted for nearly all the difference in the number of plants and the diversity of species present. Ski runs that were machine-graded and cleared of boulders and stumps tended to have small herbaceous plants growing on them and little else. Such growth is typical in regions of great environmental disturbance and usually represents the first steps in a region towards ecological recovery. The trails that had simply been cleared of trees were dominated by shrubs, which usually indicate terrain that is ecologically well developed. The difference in the amount of exposed bare ground was also dramatic: it accounted for an average 48% of ground cover on graded runs, and just 23% of cleared runs.

그들은 슬로프를 만드는 방법이 발견된 종의 다양성과 식물의 수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기계에 의해 골라지고, 그루터기와 바위들이 제거되었던 슬로프는 대부분 작은 초본식물들이 자라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심각한 환경파괴가 일어난 지역에서 일반적이며, 생태학적 복구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나타낸다. 단지 나무만이 베어졌던 슬로프는 관목이 울창했는데, 이는 보통 생태계가 아주 잘 번성한 구역을 나타낸다. 맨땅이 그대로 드러난 영역의 차이또한 상당했다. 잘 골라진 영역에서는 48%의 땅이 덮인데 반하여 깨끗하게 치워진 곳은 오직 23%에 불과했다.

Soil differed markedly as well, with erosion on machine-graded slopes being significantly more severe than erosion on slopes that had simply been cleared of trees. Measurement of soil compaction, which is important for determining whether the soil is soft enough for plant roots to grow into, and how much water can be absorbed by it, found that the soil was twice as hard on graded runs than it was on cleared runs and untouched forests.

토질도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기계에 의해 골라진 슬로프는 단순히 나무만 제거된 것에 비해서 훨씬 더 침식의 정도가 심했다. 땅이 얼마나 부드러워서 식물의 뿌리가 뚫고 자랄 수 있는가, 또 물이 얼마나 스며들 수 있는가 등을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한 흙의 다져짐의 정도는 골라진 슬로프에서 단순히 치워진 슬로프 혹은 자연상태의 숲에 비해서 2배나 더 단단했다.

In fact, far from finding that all ski trails are disturbed habitats, what Dr Burt and Dr Rice found was that tree-cleared ski runs are often much more similar to forests than they are to ski runs that have been machine-graded. Indeed, the researchers reckon that ski runs cleared of only trees offer some ecological benefits because they locally increase native species diversity and habitat variety without creating harsh boundaries that leave species near the forest edge exposed. They report their results in this month’s issue of Ecological Applications.

사실, 모든 스키 슬로프가 생태계를 교한 시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버트 박사와 라이스 박사가 발견한 것은 나무가 제거된 스키 슬로프가 보통 기계에 의해 골라진 스키 슬로프보다 훨씬 더 숲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사실, 그들은 오직 나무만 제거된 스키 슬로프는 일정 환경적인 이익을 가져온다고 예상한다. 왜냐하면 이는 주변 숲과 맞다은 부분과 확실한 종의 경계를 만들지 않으면서도 지역적으로 토착 종에의 다양성과 생태계의 다양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러한 결과를 이 달 발행된 Ecological Applications에 게재하였다.

Although your correspondent notes that American-style skiing appears to be far more environmentally friendly than its Alpine counterpart, he cannot advocate Europeans crossing the Atlantic Ocean and, indeed, most of America itself for a ski holiday. Instead, any new ski runs on either side of the Atlantic Ocean and elsewhere should be created at relatively low altitudes and by tree clearance rather than machine-grading, a lesson that also holds true for firebreaks, power line rights-of-way and temporary access roads.

비록 미국 스타일의 스키가 알프스에서의 스키보다 훨씬 환경 친화적인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스키 시즌을 위해 대서양을 건너 대부분 미국에 위치한 스키장을 찾은 유럽인들을 옹호할 수는 없다. 대신, 대서양 양쪽, 혹은 어디든 비교적 낮은 고도에 새로 생기는 스키 슬로프들은 기계에 의해 골라지는 방법보다는 나무를 베는 방법에 의해 만들어져야 한다. 이러한 연구는 방화선, 송전선 용지, 임시 접근로를 만드는 방법에도 같이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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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모든 스키장은 다 수목한계선 아래에 위치할 텐데 이러한 연구에 대한 고려를 하고 스키장을 만드는지 궁금하네. 스키장을 만드는데 있어서의 환경 영향 평가 같은 것도 받고는 있겠지? 그래도 스키장을 만드는데 환경 친화적이니 요소를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지 스키장 자체를 건설하는 것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할 듯. 자연은 자연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Hwijung

2010/01/03 12:41 2010/01/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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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일의 사건사고

  • 2010년을 상큼하게 치과 진료와함께 시작했다 때울거때우고 시작할라했는데 뭐이리비싸-_- 회사에서 보조안해주나ㅠ ㅠ(me2mobile 치과) 2010-01-02 10:38:59

이 글은 휘정님의 2010년 1월 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Hwijung

2010/01/03 00:31 2010/01/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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